PC게임/모바일게임 2018-09-18 07:45:00

닌텐도의 첫 모바일 게임 '드라갈리아 로스트' 9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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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진 기자
▲닌텐도가 9월 27일 자사 최초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출처=123RF)

콘솔 게임기 전문 업체 닌텐도(Nintendo)가 오는 9월 27일 최초의 모바일 게임 '드라갈리아 로스트(Dragalia Lost)'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1차 출시국은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등이다.

닌텐도의 첫 모바일 게임

게임 매체 벤처비트의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Mario Bros.)나 '포켓몬(Pokemon)' 등 엄청난 인기를 끈 콘솔용 게임을 발매하던 회사다. 닌텐도가 모바일 장치 전용 RPG 게임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닌텐도 아메리카의 판매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더그 바우저는 "이번 모바일 게임 '드라갈리아 로스트'로 닌텐도의 모바일 출시 전략이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닌텐도는 이미 ▲슈퍼 마리오 런(Super Mario Run) ▲파이어엠블렘 히어로즈(Fire Emblem Heroes) ▲애니멀 크로싱 포켓 캠프(Animal Crossing Pocket Camp) 등 3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바 있지만, 이 게임은 모바일로 출시되기 전에 닌텐도 3DS 및 닌텐도 스위치 등 다른 콘솔용으로 제작됐던 게임이다.

하지만 9월에 출시되는 '드라갈리아 로스트'는 처음부터 모바일 전용으로 제작한 게임이다. 닌텐도 측은 팬들이 모바일 장치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고 있으며, '드라갈리아 로스트'는 활기찬 액션 RPG 게임으로 완전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베리아 왕국을 보호하라

'드라갈리아 로스트'는 드래곤과 인간이 공존하는 알베리아 왕국이 배경이다. 플레이어는 알베리아 왕국을 지키기 위해 왕국에 숨은 괴물을 물리쳐야 한다. 게임 다운로드는 무료지만 인앱 구매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는 간단하다.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드래그하거나 탭하면 된다.

플레이어는 왕국의 7번째 왕자가 돼 알베리아 왕국을 보호하기 위해 파티원을 구성하고 드래곤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운 뒤 괴물을 물리친다.

파티원을 구성할 때는 공격, 수비, 보조, 치유 등 각 캐릭터의 능력치를 잘 살핀 뒤 필요한 캐릭터를 골라야 한다. 플레이어는 60명의 캐릭터 중 3명을 골라 자신을 포함한 4인 파티를 구성한다.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술이 필요하다. 마나를 획득하거나, 레벨 업을 하고 강력한 무기를 소환해야 한다.

게임에는 다양한 아이템과 통화가 존재한다. 엘드워터라는 아이템은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캐릭터의 랭킹을 올리는 데 사용된다. 와이어마이트라는 통화는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완성하거나 로그인을 해 보너스로 얻을 수 있는 통화다. 다이아만티움은 인앱 구매 등 실제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통화다.

한편 마나를 얻으려면 모험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그리고 헤일돔이라는 성에 가서 금을 채굴하고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게임에는 멀티 플레이어 모드도 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최대 4명이서 강력한 보스를 쓰러뜨리는 퀘스트다.

“9월 27일 출시 예정인 ‘드라갈리아 로스트’는 닌텐도에서 처음부터 모바일 전용으로 제작한 게임이다. 활기찬 액션 RPG 게임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바일 시장에 진입한 닌텐도

닌텐도는 2016년에 '슈퍼 마리오 런'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콘솔용 게임 '슈퍼 마리오'와 비슷한 게임으로, 달리는 캐릭터가 공중으로 점프하거나 다양한 동작을 취해 금화를 모으는 게임이다. 캐릭터는 게임에서 9가지 코스를 달린다.

2017년에는 '파이어엠블렘 히어로즈'라는 게임이 출시됐다.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게임으로, 3억 달러(약 3,381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 게임은 '드라갈리아 로스트'와 유사한 RPG 게임으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는 무료지만 인앱 구매가 가능하다. 다양한 이계를 지배하려는 엠브라 제국과 그에 대항하는 아스크 왕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같은 해 닌텐도는 커뮤니티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인 '애니멀 크로싱 포켓 캠프'를 출시했다.

▲'슈퍼 마리오 런'은 2016년에 iOS 및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됐다(출처=플리커)